고요한 시간 두만강을 걸었다.

걷고 또 걸으면 가지 못하는 곳이 없으련만,

눈앞에 보이는 강 넘어는 너무 가깝지만, 아직은 건널 수가 없었다.

한번 눈을 뜨고 한번 눈을 감는 쉬운 세상 속에

우리는 스스로 복잡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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