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과하다





불투명한 창을 희미하게 지나치는 빛은... 


고달픈 여행을 위해 어둠으로 온 것일까


만연한 어둠을 밝히기 위한 희생일까




透 過





담쟁이 창문

Film

寫眞











2017年, 여름에


in Anseong



순간의 하루

 

 

해가 지고 창을 닫아 모든 하루가 끝이라 생각했지만,

상념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이란 시간은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


창을 닫고 끝에 있을 것인가

창을 열고 시작에 있을 것인가


사람은

무한의 선택을 하며 지금도 흐르고 있는 순간의 하루를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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