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병천순대 

청화집




▲ 순대국밥


순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서울의 신림동과 천안 병천순대이다. 신림동은 다들 어디에 있는지 잘 알지만 병천순대는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병천은 천안에 위치한 곳이다 1991년까지는 천원군이었는데, 천원군과 천안시가 통합하며 지금은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이다. 병천은 내천이 만나는 곳으로 아우내라고도 한다. 아우내 장터는 유관순 열사가 3.1 만세 운동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병천의 중심에는 아우내 장터가 있고 순대 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유명한 곳은 충남집, 박순자 아우네 장터 순대, 청화집, 쌍둥이 순대 등이 있다. 


▲ 천안 병천 청화집


▲ 청화집


병천 순대가 워낙 순대로 유명하다보니 여러 식당에 방송국 출현 문구가 쓰여 있다. 충남집은 1박2일 등에도 나오고, 이곳 청화집도 다양한 방송에 나왔는데,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 알뜰신잡 이다.


▲ 병천 청화집 


밖에서 보면 식당이 작아 보이는데, 실내는 생각보다 넓고, 일반적인 시닥의 모습이다.


▲ 청화집 실내


▲ 얼큰한 순대국밥


청화집에는 독특하게 매운 순대국밥이 있다. 얼큰한 순대국인데,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순대국밥과 얼큰한 순대국밥은 6.0원을 하고 있어 저렴하다.


▲ 매운 순대국밥


일반적인 하얀 색의 순대국밥은 약간 심심한 맛이 나는데, 냄새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새우젖 등으로 간을 하면 맛이 적정해진다. 약간은 심심한 듯한 국물에 비해 순대 자체의 맛은 꽤나 고소하고 좋다.


▲ 하얀 국물의 순댓국


▲ 병천 순대국밥



▲ 마늘소스가 올라간 보쌈


▲ 원조 한양족발


저녁 밥 좀 먹으려 뭐 먹을까 하다가 보쌈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다. 개인적으로 족발보다는 보쌈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 천안 두정동에 있는 항아리 보쌈에 갈까 했는데 사람도 많고 얼마전에도 다녀와서 항아리 보쌈 뒤 쪽에 있는 원조 한양족발 집으로 가서 보쌈을 먹었다. 전에도 회식을 했던 곳인데, 족발은 다른 족발보다 냉채 족발이 좀 괜찮았던 곳이다. 식당에서는 배달을 많이 하는 지, 한 쪽에 포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잔뜩 쌓여 있다.


▲ 천안보쌈


2명이서 보쌈을 주문해서 나왔는데, 보쌈 위에 마늘 소스가 올려져 있다. 마늘 소스가 약간은  많아서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일 수 있는데, 마늘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개성이 있어 좋다. 


▲ 한양족발 보쌈


보쌈 고기는 그렇게 부드럽지는 못한 것도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보쌈이다. ^^ 명이나물에 보쌈을 싸먹으니 더 맛있네 ㅎㅎ 그런데 이상하게 전에 먹은 냉채 족발이 더 생각나기도 하네, 그때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 보쌈김치


▲ 명이쌈


한양족발이라고 상호를 갖은 곳이 많이 있는데, 이곳 천안 두정동에 있는 한양족발은 체인점이 아니다. 족발은 그날그날 삶아서 사용하고 있으며 3대가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냉채족발이 유명한 곳이니까 날씨 따뜻해지면 냉채 족발 먹어야지~ ^^

가격은 족발보쌈 대: 38.0원 / 중: 33.0원 / 소 27.0원, 냉채족발은 대: 41.0원 / 중: 35.0원 / 소: 31.0원 이다.



천안 한양족발


전화번호 : 041-554-3350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원두정9길 2 (두정동 920 정원빌딩)






천안 두정동

방일해장국



▲ 방일해장국


전에 친구와 아침으로 국밥을 먹고 싶어 처음에 뼈다귀 해장국 식당인 성정동 시골집에 갔는데 문을 닫아서 다른 곳으로 갔는데 또 공사중으로 문을 닫았다. 그래서 수육국밥집으로 갈까하다가 두정동에 있는 방일해장국으로 갔다. 방일해장국은 천안 두정동 노동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두정동은 충남 최대의 먹자골목이 있는 곳인데, 먹자 골목이 좀 술판으로 먹자골목이라 밤새 술만 퍼 마시는 젊은이들이 들리는 곳이다. 아침 6시까지 술을 마시는 분위기인데, 오히려 해장 하는 사람들이 아침에 이곳에 들리는 것보다는 그냥 식사를 위해 들리는 멀쩡한 사람들이 더 있는 것 같다.


▲ 두정동 방일해장국


방일해장국은 전국적으로 있는데, 경기도와 충청권에 좀 많이 있는 편이다. 본점은 가평에 있다고 하는데... 여행을 하다가 가평에 들리면 본점도 한번 들려보면 좋겠다 ^^ 가격은 해장국 등이 7.0원을 하고 있고, 내장탕은 8.0원이다.


▲ 방일해장국 실내


실내는 평범한 한국의 식당 분위기 이다. 좌식 자리도 있고, 의자 자리도 있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은 별로 많지 않았는데, 식사를 하고 있으니 3팀 정도가 들어와 해장국을 먹는다.


▲ 김치


▲ 소스 만들기


전에 이곳에서 뼈다귀 해장국을 먹을 때에는 그냥 평범했는데, 그냥 메뉴 맨 위에 있는 방일해장국은 맛이 괜찮다. 국물도 깔끔하고, 시원하고 속도 많이 들어있고, 비슷하게 생긴 양평해장국과는 또다른 맛이 나는 것 같다. 고추기름이 들어간 소스를 만들어 국에 살짝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나기에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다.


▲ 해장국


배가 고파서 그랬나.. 밤새고 국밥을 먹어서 그런지, 먹으니 속이 시원해져서 좋았다. 따로 국밥으로 조금 먹다가 밥 말아서 본격적으로 시식을 시작했다.


▲ 국밥


▲ 해장국 한 그릇




방일해장국 두정점


전화번호 : 041-553-4723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원두정10길 2 (두정동 918 방일해장국)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천안 목천

해물화짬뽕




▲ 화짬뽕



목천의 짬뽕집


천안 목천에 있는 해물화짬뽕은 전에 동남구에 근무하는 친구를 만났다가, 마침 점심시간이기에 그 직원들과 함께 처음 갔었다. 예전에는 신계리 쪽으로 가는게 도로가 좁아서 쉽지 않았는데, 요즘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천안에서 신계리로 가는 것도 얼마 걸리지 않아 좋다. 그 뒤로는 간간히 병천이나 목천 쪽을 갈때에 들려 오곤 했는데, 영업시간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밖에 하지 않아 들리기에도 애매한 시간이라 자주 들리지는 못하는 곳이다. 목천에서는 꽤나 맛집으로 소개가 되어있는 곳이고, 손님도 많아 점심 시간에는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이 있는 짬뽕집이다. 그런데 작년 말 즈음에 신계리에서 교천리로 위치를 바꾸었다. 전에는 전부 좌식 자리만 있었는데 이제는 전부 의자에 앉는 자리만 있고, 조명이 전체적으로 주황빛이 돌아 기분이 묘해진 느낌이다.


▲ 목천 해물화짬뽕


▲ 해물화짬뽕 영업시간


▲ 카운터


▲ 매장 실내


▲ 중식당






▲ 화짬뽕 메뉴



알찬 중식


▲ 서비스로 나온 군만두


탕수육은 찹쌀로 된 튀김으로 바사삭 소리가 나며 쫀득한 느낌이 동시에 있는데, 기본을 꿔바로우와 비슷하게 만들었다. 소스는 약간 시며 달은 맛이다.~


▲ 등심탕수육


▲ 탕수육


짬뽕은 맵지 않은듯 하면서도 은근히 매운 맛이 올라오고, 짜장처럼 약간 탄맛도 나고, 좀 짠 듯한 느낌이 있지만 인기가 많다. 고기가 들어간 육수라 해물의 칼칼한 맛과 고기의 무게감이 더해져 진한 맛이 난다~ ^^


▲ 매콤한 짬뽕


▲ 천안 짬뽕



해물화짬뽕


전화번호 : 041-522-1456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 130-1



해물 火 짬뽕





감자탕 주는 족발집

폭주족발 




▲ 폭주족발


요즘에 족발 먹을 때 자주 먹는 곳이 폭주족발이다. 사실 족발 맛보다도 감자탕 때문에 먹고 있는 것 같다. 폭주족발에서 족발을 주문하면 감자탕을 하나 주는데 감자탕이 은근 맛있다. ㅋㅋ


▲ 감자탕 주는 족발집


그런데 족발만 먹어도 배불러서 감자탕은 모셔 두었다가 다음 날 점심에 먹곤한다. 


▲ 맛있는 감자탕


▲ 폭주족말 메뉴, 영업시간


▲ 배달했어요~


폭주족발은 배달도 해주는데, 방문포장해가면 3.0원을 할인해줘서, 주문한 후에 들려 가져오기도 한다. 


▲ 반반 족발 / 양념 반 족발 반


양념 맛은 은근히 맵다. 역시나 한국적인 매운 맛이라 처음엔 괜찮은데 먹다보면 매운 맛이 올라와 마지막엔 ㅋㅋ 조금 얼얼해 진다. 그래도 매콤한 족발을 같이 먹고 싶어서 반반족발로 먹곤 한다. ^^


▲ 맥주와 족발


소주가 아니라 칭따오 하나 따서 족발과 ㅎㅎ


▲ 족발쌈


▲ 냠냠 ^^



폭주족발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146 말우물빌딩 (두정동 698)

전화번호 : 041-566-3118







은은하게 매콤한 맛

텃골쭈꾸미 숯불구이




▲ 텃골 쭈꾸미 숯불구이


날이 추운 날 약간은 매콤한 요리를 먹고 싶어서 텃골 쭈꾸미 숯불구이에 갔다. 요번에 들린 것이 4번째이다. 쭈꾸미 숯불구이를 두번 먹어보고, 쭈꾸미볶음을 한번 먹어보았는데, 대부분이 숯불에 양념된 쭈꾸미를 볶아 먹곤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볶음이 잘 맞는 것도 같은데 나중에 다시 한번 숯불구이를 먹어보아야겠다.


▲ 식당 실내


식당 실내는 꽤 넓은 편인데 점심 때가 손님이 더 많은 편이다. 자리는 전부 좌식이고, 방 칸도 있다.


▲ 텃골쭈꾸미 메뉴


매뉴는 1인 분 7.0원이라 가격이 괜찮다 ^^


▲ 밑반찬


▲ 김치전


▲ 요리 나왔어요~


냄비에 담겨 나온 쭈꾸미 볶음이 나왔다. 쭈꾸미 볶음에 생마늘 잔득 넣고 보글 보글~~ ^^


▲ 쭈꾸미볶음


쭈꾸미볶음은 별로 맵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먹다보면 그래도 은은하게 매운 맛이 올라오기는 한다. 달지 않고, 은은하게 매콤해서 괜찮았던 뽀끔! 



텃골쭈꾸미숯불구이


전화번호 : 041-571-9296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서부2길 46 (성정동 653-9)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천안 옛날호두과자튀김소보로 호두과자

Fried Soboro Walnut Cake

 


 

▲ 튀김소보로 호두과자

 

친적 집에 가면서 튀김소보로 호두과자를 사가지고 갔다. 일반 호두과자도 맛있지만 좀더 독특한 느낌의 호두과자를 먹고 싶을때에는 튀김소보로 호두과자도 좋다. 처음 튀김소보로 호두과자를 먹었을 때에는 꽤나 맛이 괜찮아서 자주 먹었는데, 자주 먹다 보니 맛이 익숙해져서 요즘은 일반 호두과자를 더 많이 먹고는 있는데 그래도 요것도 간간히 생각이 난다.

 

▲ 16개 1만원 포장

 

▲ 천안IC본점에서 산 호두과자

 

튀김소보로 호두과자는 천안 옛날호두과자에서만 팔고 있는데, 천안지역에서도 천안역, 터미널, ic점, 독립기념관점, 천안종합운동장점 등 상당히 많은 매장이 있다. 전에는 호두과자의 원조라고 하는 학화호두과자에서 먹다가 중간에 광덕산 호두과자로 갔다가, 요즘은 옛날호두과자에서 자주 먹고 있다.

 

▲ 천안 옛날호두과자


튀김소보로 호두과자는 치킨포장 처럼 포장되어있는데 하나 하나씩 포장이 따로 되어 있다. 호두과자를 그대로 소보로를 덮은 후에 튀긴 것이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크기가 크다. 바싹한 튀김에 담백한 소보로 달달한 팥이 들어가 있어서 별미로 먹기에 좋은데 튀긴 것이라 그런지 2개 정도 먹으면 배부르고 약간은 느끼하다. 한 두개 정도 먹으면 딱 맛있다.


▲ 맛있는 간식


▲ 호두과자를 그대로 소보로에 튀긴 간식


천안 옛날호두과자 천안IC본점

 

전화번호 : 041-561-7000

주소 :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72-29

홈페이지 : 천안옛날호두과자 www.hodoonara.com

 

 

 



천안 성환 칼국수

한일 칼국수



▲ 칼국수에 다대기 올려서 ^^


점심을 먹으러 성환으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작년부터 정말 칼국수를 많이 먹는다. 육도조개탕, 궁전해물칼국수, 공주얼큰이, 소담골, 등촌샤브칼국수, 길손칼국수 등... ㅋㅋ 가히 면의 대잔치이다.


▲ 한일칼국수 후문


한일칼국수는 한일 철문점 건물에 있고, 농협 옆건물에 있다.


▲ 대포집 분위기의 1층 테이블 자리


▲ 일반식당 분위기의 좌식 자리가 있는 2층


▲ 한일칼국수 메뉴


▲ 밑반찬


▲ 매콤했던 김치


이곳은 고추가루가 좀 매운 것인지, 김치도 매운 맛이 천천히 올라온다. 깔끔하면서도 시원하지만 매콤한 김치이다.


▲ 수육


부추무침에 족발비주얼의 수육은 상당히 부드럽고 몰캉하다. 맛도 담백하여 꽤 괜찮다. ^^


▲ 수육 쌈


▲ 칼국수


칼국수는 큰 냄비에 끓이는 형식이 아니라 1인당 나오는 칼국수이다. 바지락이 들어가 쏘는 정도가 아니라 적당히 시원하고, 호박이 들어가 고소하기도 하다. 끝 맛에 약간의 밀가루 맛은 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맛이 좋았다.


▲ 바지락과 호박이 들어간 칼국수


▲ 비빔국수


한일칼국수는 비빔국수가 칼국수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 약간의 달콤한 맛이 있으나 뒤로 갈 수록 점점 매워진다. 처음에는 괜찮네 했는데 뒤에서 올라오는게 한국식 매운맛이 아닌가 한다. 소스에는 고기를 갈아 넣었고, 약간의 가루? 콩가루나 미숫가루 같은게 들어간 것도 같다. 이 소스에는 쫄면이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맛있어~


▲ 매콤달콤 비빔국수 


 

천안 성환 한일칼국수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1로 222 (성환리 449-112)

전화번호 : 041-581-7352

영업 시간 : 12:00~16:00, 일요일 휴무


 

 

 


 

Japanese Restaurant ChuJa in Cheonan

추자횟집

천안 불당동 

 


 

▲ 추자횟집

 

점심으로 정갈한 회를 먹고 싶어서 천안 불당동의 횟집인 추자 횟집에 들렸다. 처음에 들린 것은 아시는 분이 점심 사주신다고 추자횟집으로 나오라고하여 점심 특선을 먹어보았고, 그 뒤로 같은 점심 특선을 3번 정도 먹고, 저녁에 모듬회를 먹어본 곳이다. 30.0원인 보듬회 보다는 점심에 추자정식으로 15.0원에 먹는 것이 더 효율적인 곳 같다.


▲ 천안 불당동 횟집

 

▲ 추자횟집 메뉴


▲ 추자횟집 실내


추자횟집의 실내는 좌식으로 넓거나 아니면 좁은 바로만 이루어진 형식의 일식집과는 사뭇 다르게 좌식은 없고 양주바 같은 분위기도 있다. 따로 룸이나 분리된 공간은 없다.



추자정식 (점심특선)



추자횟집에서 가장 괜찮은 메뉴는 점심특선인 추자정식인 것 같다. 조금씩 정갈하게 나오는 요리가 깔끔한 맛을 내는데,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다.


▲ 꼬마김밥


▲ 단호박 샐러드


▲ 묵은지

 

▲ 조개탕




▲ 생선구이


▲ 튀김


▲ 회무침


▲ 초밥


▲ 알밥


▲ 추자정식

 

 

추자횟집

 

주   소 :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113 (불당2길 6)

연락처 : 041-562-2221

 

 





바다양푼이 동태탕 불당점 

알탕, 동태탕, 섞어탕




▲ 동태랑 알이랑 내장이랑 섞어탕


▲ 바다 양푼이 동태탕 찜 불당점


눈이 오는 날 따끈한 국물을 마시러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바다 양푼이 동태탕'에 들렸다. 구불당의 기업은행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구불당은 주차하기가 힘들어 ㅠ.ㅠ 이 건물 지하에도 주차장은 있으나 꽤 협소한 편이다. 체인점 식당인데 은근히 손님은 있는 편이다.


▲ 좌식만 있는 실내


▲ 바다양푼이 동태탕 매뉴 


가격은 1인 7.0원이다.  동태는 역시나 러시아산이다.


▲ 밑반찬


▲ 섞어탕


오늘은 동태, 알, 고니 세가지를 즐길 수 있는 섞어탕을 먹었다. 동태탕이나 생태탕의 고기보다는 고니와 알을 더 좋아해서 섞어탕이 더 잘 맞는 것 같다. 직산에 있는 생태탕 집을 자주 갔는 편인데, 나름 가격대비로 괜찮아서 이곳도 종종 들리는 곳이다.


▲ 알과 고니


국물은 걸쭉하다기 보다는 약간 맑은 국에 한국식 매콤한 맛이 살짝 들어가 시원스럽다. ^^




바다양푼이동태탕 불당점


전화번호 : 041-555-9008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검은들3길 34 (불당동 718 두성베르겐)







평양 본가면옥에서 먹은 갈비탕




▲ 평양 본가면옥


백석동에 위치한 평양 본가면옥은 간간히 갈비탕을 먹으러 가는 곳이다. 여름에는 냉면을 먹지만 철이 지만면 육칼(육개장 칼국수)나 갈비탕을 찾는 손님이 더 많다. 


▲ 좌식 식당


갈비탕은 1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이다. 낙지가 들어간 갈낙탕은 12.0원이다. 여기에서 먹어본 요리는 물냉, 비냉, 갈비탕, 갈낙탕인데, 육칼을 드시는 분도 좀 있네...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하나... 


▲ 평양본가면옥 메뉴와 가격


▲ 밑반찬은 3개


▲ 갈비탕


본가면옥 갈비탕은 약간 심심한 맛인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곽만근 갈비탕이나 꽃핀한우, 생고기하나로의 갈비탕보다는 이곳이 개인적으로 더 입맛에 맞다. 짭짜름 한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성정동 생고기하나로가 더 맞을 수도 있다. 다른 곳에 별로 없는 낙지가 들어간 갈낙탕은 약간의 바다 맛이 가미되어 갈비탕과는 조금 맛이 다르다. 갈낙탕을 먹을 거라면 낙지를 약간 빨리 꺼내 부드러울때 먹는 것이 좋다. 그래야 국물이 더 맑고 깔끔한 느낌이다. 갈낙탕은 낙지가 들어가서인지 좀 보양식 분위기라는.. ^^; 


▲ 갈비만 꺼내서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는 있겠지만, 괜찮은 갈비탕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딱히 이곳 보다 괜찮은 갈비탕집도 없다. 나중에 천안에서 더 괜찮은 곳 찾으면 그곳으로 찾겠지만, 일단 갈비탕을 천안 서북구에서는 백석동 '평양본가면옥'과 성정동 '생고기하나로'가 생각난다.


▲ 갈비와 고기 분리


▲ 먹다가 밥고 고기를 넣고 국밥으로


주소 : 천안시 서북구 백석3로 13-3 1동 (백석동 661-5)

전화 : 041-569-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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