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복성루




복성루 물짜장


변산반도에서 새만금을 지나 군산으로 넘어왔다. 전국 3대 짬뽕집 중 하나라는 복성루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전에 군산에 들렸을 때에 복성루를 찾아왔었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대기하는 줄이 너무 어마어마했다. 몇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줄이기에 과감히 포기했었다. 그래서 군산에서 유명한 다른 중화요리집인 지린성을 갔는데 그곳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다른 것을 먹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번에는 평일에 오픈시간에 맞추어 복성루에 들리니 기다리는 것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먹고 나올 때에는 다시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오픈시간에 맞춰 간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르겠다. 복성루의 실내는 작고 아담한데, 공간활용을 최대한 하여 손님이 꽉차게 들어갈 수 있다. 주문은 물짜장과 짬뽕으로 했다. 공주의 동해원, 강릉의 교동짬뽕과 함께 3대 짬뽕이라는 곳을 드디어 맛 볼 수 있었다. 물짜장은 팔보채에 면을 넣은 맛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흰짜장을 연상시키지만 느끼한 맛이 덜하고, 팔보채보다는 절 끈쩍거린다. 어떤 사람들은 복성루에 짬뽕보다 물짜장이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짬뽕은 적당히 매콤하며 약간의 탄맛에 고기 육수로 담백하다. 복성루 짬뽕은 그냥 그렇다는 말이 많던데, 내게는 맛있는 짬뽕이었다. 물론 나도 몇 시간을 기다려서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런 반대적인 불이익이 없다면 충분히 맛있는 짬뽕이고, 또 먹어보고 싶은 짬뽕이다. 이외에도 잡채밥도 꽤나 유행을 하는 것이니 인원이 더 같다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담한 중국집




물짜장 : 10.0원 / 짬뽕 9.0원



물짜장






짬뽕





복성루


전화번호 : 063-445-8412

주소 : 전북 군산시 월명로 382 (미원동 332) 

영업시간 : 매일 10:00 - 16:00, 일요일 휴무













부안 내소사

느티나무 식당




느티나무 식당


부안으로 여행을 와서, 줄포ic 주변의 제주쌈밥과 곰소항 주변의 횟집, 꽃게장식당 등 점심 식사 할 수 있는 곳을 몇곳 찾아 놓고 여행을 하다가, 점심시간 즈음에 도착한 곳이 내소사이기에 내소사 앞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내소사 입구


유명한 절 앞에는 기념품가게와 식당들이 많이 있는데, 내소사도 관광지 같은 분위기이다. 내소사에 오기 전에 식사할 곳이 있나 찾아보니, 내소식당, 산촌식당, 느티나무식당의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내소식당은 초입에 있고, 느티나무식당은 거리의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는데, 식당가를 한번 둘러보려다 끝가지가서 돌아오기 귀찮아서 마지막에 있는 느티나무 식당에 들어갔다.


느티나무 식당 파전 굽는 곳


사실 마지막 식당이라서 들어가기도 했지만, 밖에서 파전을 굽고 계시는데, 음식 냄새가 좋아서 들어간 것이기도 하다.



느티나무 식당 입구


점심시간이 다되어가는 시간인데 생각보다 식당은 한산했다. 동네 분들이 두 테이블 식사를 하고 계셨고, 야외 테이블에 아저씨들이 파전에 막걸리를 드시고 계셨다.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에는 3팀 정도가 식당으로 들어왔다.


식당 실내


느티나무식당의 메뉴는 사찰 주변의 식당들처럼 산채비빔밥이 있고, 부안이라 그런지 백합죽과 바지락죽, 바지락회무침을 팔고 있었다.

산채정식은 다른 유명 사찰 앞의 식당보다는 약간 비싼편이다.


느티나무식당 메뉴와 가격


백합죽과 바지락무침은 저녁에 먹어볼 것이기에 패스하고, 산 아래의 느낌을 받고 싶어 산채비빔밥과 해물파전을 주문하였다. 두 메뉴는 많이 먹어본 평범한 맛이다. 산채비빔밥은 수덕사 주변에서 맛있게 먹어보고, 해물파전도 잘하는 식당이 많아서 그런지, 적당한 정도로 느껴졌다. 반찬은 전라도이지만 진하지 않고 깔끔하고 간결한 느낌이었다.


산채비빔밥과 반찬


산채비빔밥


해물파전


파전



느티나무 식당


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입암길 21-13 느티나무식당 (진서면 석포리 229)

전화 : 063-581-7773

영업 : 매일 08:30~18:00





▲ 마늘소스가 올라간 보쌈


▲ 원조 한양족발


저녁 밥 좀 먹으려 뭐 먹을까 하다가 보쌈을 먹으려고 식당에 갔다. 개인적으로 족발보다는 보쌈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 천안 두정동에 있는 항아리 보쌈에 갈까 했는데 사람도 많고 얼마전에도 다녀와서 항아리 보쌈 뒤 쪽에 있는 원조 한양족발 집으로 가서 보쌈을 먹었다. 전에도 회식을 했던 곳인데, 족발은 다른 족발보다 냉채 족발이 좀 괜찮았던 곳이다. 식당에서는 배달을 많이 하는 지, 한 쪽에 포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잔뜩 쌓여 있다.


▲ 천안보쌈


2명이서 보쌈을 주문해서 나왔는데, 보쌈 위에 마늘 소스가 올려져 있다. 마늘 소스가 약간은  많아서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일 수 있는데, 마늘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개성이 있어 좋다. 


▲ 한양족발 보쌈


보쌈 고기는 그렇게 부드럽지는 못한 것도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보쌈이다. ^^ 명이나물에 보쌈을 싸먹으니 더 맛있네 ㅎㅎ 그런데 이상하게 전에 먹은 냉채 족발이 더 생각나기도 하네, 그때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 보쌈김치


▲ 명이쌈


한양족발이라고 상호를 갖은 곳이 많이 있는데, 이곳 천안 두정동에 있는 한양족발은 체인점이 아니다. 족발은 그날그날 삶아서 사용하고 있으며 3대가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냉채족발이 유명한 곳이니까 날씨 따뜻해지면 냉채 족발 먹어야지~ ^^

가격은 족발보쌈 대: 38.0원 / 중: 33.0원 / 소 27.0원, 냉채족발은 대: 41.0원 / 중: 35.0원 / 소: 31.0원 이다.



천안 한양족발


전화번호 : 041-554-3350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원두정9길 2 (두정동 920 정원빌딩)






천안 두정동

방일해장국



▲ 방일해장국


전에 친구와 아침으로 국밥을 먹고 싶어 처음에 뼈다귀 해장국 식당인 성정동 시골집에 갔는데 문을 닫아서 다른 곳으로 갔는데 또 공사중으로 문을 닫았다. 그래서 수육국밥집으로 갈까하다가 두정동에 있는 방일해장국으로 갔다. 방일해장국은 천안 두정동 노동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두정동은 충남 최대의 먹자골목이 있는 곳인데, 먹자 골목이 좀 술판으로 먹자골목이라 밤새 술만 퍼 마시는 젊은이들이 들리는 곳이다. 아침 6시까지 술을 마시는 분위기인데, 오히려 해장 하는 사람들이 아침에 이곳에 들리는 것보다는 그냥 식사를 위해 들리는 멀쩡한 사람들이 더 있는 것 같다.


▲ 두정동 방일해장국


방일해장국은 전국적으로 있는데, 경기도와 충청권에 좀 많이 있는 편이다. 본점은 가평에 있다고 하는데... 여행을 하다가 가평에 들리면 본점도 한번 들려보면 좋겠다 ^^ 가격은 해장국 등이 7.0원을 하고 있고, 내장탕은 8.0원이다.


▲ 방일해장국 실내


실내는 평범한 한국의 식당 분위기 이다. 좌식 자리도 있고, 의자 자리도 있다. 이른 아침이라 손님은 별로 많지 않았는데, 식사를 하고 있으니 3팀 정도가 들어와 해장국을 먹는다.


▲ 김치


▲ 소스 만들기


전에 이곳에서 뼈다귀 해장국을 먹을 때에는 그냥 평범했는데, 그냥 메뉴 맨 위에 있는 방일해장국은 맛이 괜찮다. 국물도 깔끔하고, 시원하고 속도 많이 들어있고, 비슷하게 생긴 양평해장국과는 또다른 맛이 나는 것 같다. 고추기름이 들어간 소스를 만들어 국에 살짝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나기에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다.


▲ 해장국


배가 고파서 그랬나.. 밤새고 국밥을 먹어서 그런지, 먹으니 속이 시원해져서 좋았다. 따로 국밥으로 조금 먹다가 밥 말아서 본격적으로 시식을 시작했다.


▲ 국밥


▲ 해장국 한 그릇




방일해장국 두정점


전화번호 : 041-553-4723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원두정10길 2 (두정동 918 방일해장국)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은은하게 매콤한 맛

텃골쭈꾸미 숯불구이




▲ 텃골 쭈꾸미 숯불구이


날이 추운 날 약간은 매콤한 요리를 먹고 싶어서 텃골 쭈꾸미 숯불구이에 갔다. 요번에 들린 것이 4번째이다. 쭈꾸미 숯불구이를 두번 먹어보고, 쭈꾸미볶음을 한번 먹어보았는데, 대부분이 숯불에 양념된 쭈꾸미를 볶아 먹곤한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볶음이 잘 맞는 것도 같은데 나중에 다시 한번 숯불구이를 먹어보아야겠다.


▲ 식당 실내


식당 실내는 꽤 넓은 편인데 점심 때가 손님이 더 많은 편이다. 자리는 전부 좌식이고, 방 칸도 있다.


▲ 텃골쭈꾸미 메뉴


매뉴는 1인 분 7.0원이라 가격이 괜찮다 ^^


▲ 밑반찬


▲ 김치전


▲ 요리 나왔어요~


냄비에 담겨 나온 쭈꾸미 볶음이 나왔다. 쭈꾸미 볶음에 생마늘 잔득 넣고 보글 보글~~ ^^


▲ 쭈꾸미볶음


쭈꾸미볶음은 별로 맵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데, 먹다보면 그래도 은은하게 매운 맛이 올라오기는 한다. 달지 않고, 은은하게 매콤해서 괜찮았던 뽀끔! 



텃골쭈꾸미숯불구이


전화번호 : 041-571-9296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서부2길 46 (성정동 653-9)






천안 신부동

팔팔닭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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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돌떡볶이


천안 터미널 주변에서 저녁으로 떡볶이를 먹으려고, 포장마차가 있는 곳으로 가려다가, 팔팔닭떡볶이로 방향을 바꾸었다. 개인적으로 단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떡볶이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서 간간히 떡볶이를 찾고 있다.


▲ 떡볶이 요리


팔팔닭떡볶이는 예전에 좋아했던 파스타집인 '피치키친'이 있던 자리이다. 피치키친 맛있었는데 생각나네 ㅠ.ㅠ 피치키친 사라지고 팔팔닭떡볶이가 생기고 인기를 엄청 끌었다. 사람들 줄서서 먹기도 하고~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꽤나 맛집인가 보다.


▲ 팔팔닭떡볶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기다리기에 옆에 대기실이 따로있고, 길 맞은 편에도 또 대기건물이 있다. ㄷㄷ 지금은 예전보다는 그렇게 손님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늘 손님이 차있는 곳이다.


▲ 팔팔떡볶이 대기실


▲ 떡볶이 집 들어가며~


▲ 닭~ 충성!


▲ 메뉴


차돌박이 떡볶이. 닭 떡볶이, 통오징어 떡볶이가 7.0원이고, 기본 88즉석떡볶이는 5.0원이다.




꼬기를 좋아하고 비쥬얼적으로 먹기 좋은 차돌박이 떡볶이를 주문했다. 넵킨에 '분식이 아니다. 한끼 식사다.'라고 쓰여있는데, 오래전에 신당동 떡볶이 유행할때 느낌의 떡볶이이다.


▲ 차돌박이 떡볶이


▲ 샤브샤브 같아~ ^^


▲ 떡볶이 완성


떡볶이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고 잔잔하니 괜찮다. 떡은 끓이다보니 말랑 말랑해져서 파스타 먹을 때에도 푹 삶은 면을 좋아하는 내게는 좋았다. 편안히 먹을 수 있는 떡볶이이다. 맛보다는 처음 나왔을때 차돌박이 올려진 모습이 더 매력적인 것 같기도 하다. ^^;; 

떡볶이를 먹고 마지막은 볶음밥 ^^ 밥을 먹으니 분식이 아니라 좀 식사 같이 느껴진다.~~


▲ 볶음밥




팔팔닭떡볶이


전화번호 : 041-522-8842

주 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9길 19 (신부동 459-9)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30








천안 성환 칼국수

한일 칼국수



▲ 칼국수에 다대기 올려서 ^^


점심을 먹으러 성환으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작년부터 정말 칼국수를 많이 먹는다. 육도조개탕, 궁전해물칼국수, 공주얼큰이, 소담골, 등촌샤브칼국수, 길손칼국수 등... ㅋㅋ 가히 면의 대잔치이다.


▲ 한일칼국수 후문


한일칼국수는 한일 철문점 건물에 있고, 농협 옆건물에 있다.


▲ 대포집 분위기의 1층 테이블 자리


▲ 일반식당 분위기의 좌식 자리가 있는 2층


▲ 한일칼국수 메뉴


▲ 밑반찬


▲ 매콤했던 김치


이곳은 고추가루가 좀 매운 것인지, 김치도 매운 맛이 천천히 올라온다. 깔끔하면서도 시원하지만 매콤한 김치이다.


▲ 수육


부추무침에 족발비주얼의 수육은 상당히 부드럽고 몰캉하다. 맛도 담백하여 꽤 괜찮다. ^^


▲ 수육 쌈


▲ 칼국수


칼국수는 큰 냄비에 끓이는 형식이 아니라 1인당 나오는 칼국수이다. 바지락이 들어가 쏘는 정도가 아니라 적당히 시원하고, 호박이 들어가 고소하기도 하다. 끝 맛에 약간의 밀가루 맛은 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맛이 좋았다.


▲ 바지락과 호박이 들어간 칼국수


▲ 비빔국수


한일칼국수는 비빔국수가 칼국수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 약간의 달콤한 맛이 있으나 뒤로 갈 수록 점점 매워진다. 처음에는 괜찮네 했는데 뒤에서 올라오는게 한국식 매운맛이 아닌가 한다. 소스에는 고기를 갈아 넣었고, 약간의 가루? 콩가루나 미숫가루 같은게 들어간 것도 같다. 이 소스에는 쫄면이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맛있어~


▲ 매콤달콤 비빔국수 


 

천안 성환 한일칼국수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1로 222 (성환리 449-112)

전화번호 : 041-581-7352

영업 시간 : 12:00~16:00, 일요일 휴무


 

 

 


 

Japanese Restaurant ChuJa in Cheonan

추자횟집

천안 불당동 

 


 

▲ 추자횟집

 

점심으로 정갈한 회를 먹고 싶어서 천안 불당동의 횟집인 추자 횟집에 들렸다. 처음에 들린 것은 아시는 분이 점심 사주신다고 추자횟집으로 나오라고하여 점심 특선을 먹어보았고, 그 뒤로 같은 점심 특선을 3번 정도 먹고, 저녁에 모듬회를 먹어본 곳이다. 30.0원인 보듬회 보다는 점심에 추자정식으로 15.0원에 먹는 것이 더 효율적인 곳 같다.


▲ 천안 불당동 횟집

 

▲ 추자횟집 메뉴


▲ 추자횟집 실내


추자횟집의 실내는 좌식으로 넓거나 아니면 좁은 바로만 이루어진 형식의 일식집과는 사뭇 다르게 좌식은 없고 양주바 같은 분위기도 있다. 따로 룸이나 분리된 공간은 없다.



추자정식 (점심특선)



추자횟집에서 가장 괜찮은 메뉴는 점심특선인 추자정식인 것 같다. 조금씩 정갈하게 나오는 요리가 깔끔한 맛을 내는데,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좋다.


▲ 꼬마김밥


▲ 단호박 샐러드


▲ 묵은지

 

▲ 조개탕




▲ 생선구이


▲ 튀김


▲ 회무침


▲ 초밥


▲ 알밥


▲ 추자정식

 

 

추자횟집

 

주   소 :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113 (불당2길 6)

연락처 : 041-562-2221

 

 




동강매운탕에서 먹은 짜글이



▲ 짜글이


▲ 동강매운탕


매운탕 집에서 짜글이를 먹자는 이야기를 듣고 두정역 맞은 편 천지인 찜질방에 있는 동강 매운탕에 갔다. 매운탕과 어죽 전문인 식당인데 토종돼지볶음이라는 메뉴로 짜글이도 팔고 있다.


▲ 동강매운탕 실내


실내는 생각보다 넓은데 찜질방과 연결도 되어있는지... 찜질방 복장을 한 아저씨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다. ㄷㄷ


▲ 동강매운탕 메뉴


▲ 밑반찬


▲ 냉이와 팽이버섯, 돼지고기 양파가 들어간 돼지고기 볶음


이곳 짜글이는 상당히 걸쭉한 떡볶이 맛이난다. 짜글이하면 생각나는게 듬성 듬성 자른 돼지고기와 김치에 적은 국물인데, 이곳은 직사각형의 돼지고기에 김치는 거의 없는 스타일로 약간의 돼지 냄새는 나고, 먹을 때는 맵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먹다보면 은은하게 매운 맛이 올라온다. 괜찮은 떡볶이 소스 맛이 나서 떡볶이 떡이 들어가면 더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매운탕 집이니 다음에는 매운탕을 먹어보는 걸로 ^^;;;


▲ 자작자작해지는 짜글이


▲ 짜글이와 공기밥


천안 동강매운탕


전화번호 : 041-556-5592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로 268 (두정동 71-11 천지인불가마체험장, 두정역 맞은편, 메가박스 서편)








평양 본가면옥에서 먹은 갈비탕




▲ 평양 본가면옥


백석동에 위치한 평양 본가면옥은 간간히 갈비탕을 먹으러 가는 곳이다. 여름에는 냉면을 먹지만 철이 지만면 육칼(육개장 칼국수)나 갈비탕을 찾는 손님이 더 많다. 


▲ 좌식 식당


갈비탕은 1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이다. 낙지가 들어간 갈낙탕은 12.0원이다. 여기에서 먹어본 요리는 물냉, 비냉, 갈비탕, 갈낙탕인데, 육칼을 드시는 분도 좀 있네...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하나... 


▲ 평양본가면옥 메뉴와 가격


▲ 밑반찬은 3개


▲ 갈비탕


본가면옥 갈비탕은 약간 심심한 맛인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곽만근 갈비탕이나 꽃핀한우, 생고기하나로의 갈비탕보다는 이곳이 개인적으로 더 입맛에 맞다. 짭짜름 한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성정동 생고기하나로가 더 맞을 수도 있다. 다른 곳에 별로 없는 낙지가 들어간 갈낙탕은 약간의 바다 맛이 가미되어 갈비탕과는 조금 맛이 다르다. 갈낙탕을 먹을 거라면 낙지를 약간 빨리 꺼내 부드러울때 먹는 것이 좋다. 그래야 국물이 더 맑고 깔끔한 느낌이다. 갈낙탕은 낙지가 들어가서인지 좀 보양식 분위기라는.. ^^; 


▲ 갈비만 꺼내서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는 있겠지만, 괜찮은 갈비탕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딱히 이곳 보다 괜찮은 갈비탕집도 없다. 나중에 천안에서 더 괜찮은 곳 찾으면 그곳으로 찾겠지만, 일단 갈비탕을 천안 서북구에서는 백석동 '평양본가면옥'과 성정동 '생고기하나로'가 생각난다.


▲ 갈비와 고기 분리


▲ 먹다가 밥고 고기를 넣고 국밥으로


주소 : 천안시 서북구 백석3로 13-3 1동 (백석동 661-5)

전화 : 041-569-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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