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달리고 싶다
갤러퍼 차의 작은 말
말은 달리고 싶다.
광활한 벌판과 야생의 자연 속에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고 싶다.
하지만 이제 자연은 인간 덕분에 미로가 되었다.
말 또한 도구가 되어 버렸다.
매매의 대상으로, 경주의 선수로, 전쟁의 도구로,
말이 달리고 싶다는 것을 인간은 알고 있다.
그렇게 자동차의 조각으로 꾸며주지 않았는가
인간이 만든 엔진을 달고 마음껏 달려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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