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아늑한 아산 카페

CAFE 시루 4294

아산 카페, cafe in Asan, 牙山市 咖啡馆





▲ 시루 4294


아침에 눈을 뜨니 푸른 하늘이 상쾌하다. 얼마나 오랜만에 보는 푸른 하늘인지 모르겠다. 하늘이 이렇게 맑고 깨끗하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세상이다. 날씨는 춥지만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아산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에 들려 산책을 하고 주변에 있는 카페인 시루 4294에 들렸다. 전에 여름에 들려 멋진 분위기에 취했던 카페이다. 아산시 송악면의 시골마을에 위치한 고즈넉한 카페인데, 겨울에 오니 겨울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한적한 시골의 한옥집



▲ ㅁ자형 구조의 옛집 카페





카페로 들어서며



50여년이 넘은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곳인데, ㅁ자형 구조의 옛 집의 정서를 그대로 남겨두고 요즘의 느낌을 가미한 곳이다. 한옥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들이 떠올리는 인테리어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 카페 시루의 입구


안채에 있는 카페




옛집을 개조한 실내


벽에는 집을 지탱하는 나무로 기둥들이 정겹게 남아있고, 드라이플라워, 도자기, 천 등 작고 아기자기한 물품이 진열되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시루4294's 메뉴





부드러운 카페라떼



커피는 직접 볶는 곳은 아니고, 리브레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스팀밀크의 입자가 곱고, 맛이 부드러워 맛이 좋았다. ^^ 여름에 아이스커피를 마셨을 때보다 오늘이 맛이 더 좋았다. 


▲ 생화와 같이 나온 라떼


▲ 밀크폼이 촘촘해 부드러웠던 라떼



마르게리따 피자



전에 왔을 때에는 프레즐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어보았다. 피자빵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그렇게 크지 않은데, 빵이 약간은 두꺼워서 피자라기 보다는 약간 두꺼운 피자빵의 느낌이다. 




겨울 그리고 사진







카페 시루4294


전화번호 : 041-549-4294

주 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88-9 (강당로119번길 11), 외암민속마을에서 차로 3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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